내년부터 누구나 응시해 딸 수 있는 펀드투자상담사, 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각종 금융자격증 제도가 폐지된다. 대신 금융회사 직원들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 인증 시험제도로 바뀐다.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금융회사 입사를 위한 스펙을 만들기 위해 금융자격증을 따는 데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취업준비생들이 금융자격증을 딸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해 각종 금융자격증을 없애고, 금융회사 직원에게만 별도 인증 시험 응시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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