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 특급 1부[용환석의 펀더멘탈 투자]

출연: 용환석 페트라투자자문 대표



`06년 이래 신흥시장의 상대적 저평가 최대

이번에는 2,000선 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어제의 하락으로 많은 혼동을 주고 있다. 본격적으로 2,000지수가 돌파를 하기 위해서는 외인의 영향이 크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자금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글로벌 증시에서 이머징 마켓으로 분류돼있다. 그래서 미국은 많이 오른 반면 이머징 마켓은 2010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리나라도 박스권 장세가 아직까지 연출되고 있다. 2006년

이래 미국 시장 대비 이머징 마켓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기 때문에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머징 마켓은 위험자산으로 인식돼있는 반면 성장성은 높게 평가돼있다. 위험하다고 인식되면 주가가 많이 하락하는 반면 위험으로 인한 성장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주가는 빨리 올라가는

측면이 있다. 그런 면에서 이머징 프론티어 마켓 지수가 상당히 가파르게 상승했다. 이머징 프론티어 마켓에 해당하는 나라로는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이 있다.



스카이라이프(053210)

과거 성장성 기대감 때문에 주가도 굉장히 많이 올랐고, 높은 가격으로 거래가 됐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주가도 많이 하락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010년, KT에 인수돼 KT 그룹의 한 회사다. 매출 구성의 대부분은 가입자가 내는 수신료 수익이며, 홈쇼핑 채널에서 받는 수익이 그 다음이다. 유료 방송 시장에서 KT점유율은 1위이며, OTS 출시 이후 가입자가 증가했으나

최근 경쟁 심화로 증가세는 둔화됐다. 하지만 UHD 시대가 되면서 위성방송은 주파수 대역폭이 무제한으로 있기 때문에 추가비용 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경쟁력이 있다. 성장세에 대한

우려감이 있지만 둔화된 것이지 성장이 멈춘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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