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과 계약' 언딘, 다이빙벨 투입 막은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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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다이빙벨 투입' 막아
세월호 침몰 사고 수색 작업이 계속 되는 가운데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이하 언딘)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민간잠수부들은 "언딘 측이 계약한 민간 잠수사만 잠수 수색작업에 투입하고 다른 민간 잠수사는 발을 들이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때문에 수색작업이 늦어진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언딘은 사고 책임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다이빙벨 투입, 그래서 막은건가"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관계였다니" "다이빙벨 투입, 정말 시급했는데" "언딘, 청해진해운과 계약 업체라 특혜 받았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해경은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와 다이빙벨을 수색 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