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 일본인 납북자 가족과 만난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일본을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이 납치 피해자 문제 해결에 대한 이해와 협력의 자세를 나타내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면담에 나설 피해자 가족은 일본인 납치 문제의 상징적인 인물인 요코타 메구미씨 부모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 연락회' 대표인 이즈카 시게오씨라고 교도는 소개했다.

면담은 미일정상회담 일정이 끝난 뒤 오후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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