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액션 스타 이소룡 유품 12점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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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전설적인 액션 스타 리샤오룽(이소룡·브루스 리)이 남긴 재킷, 시계, 굽 높은 신발 등 유품 12점이 23일 온라인 경매에 나왔다. 이번 경매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점을 두고 있는 경매업자 네이트 샌더즈가 주관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회색 면 재킷으로 부인과 딸의 서명이 들어있다. 이 재킷의 최소 호가는 4만달러다. 이와 함께 정강이 보호대, 굽 높은 가죽신 두 켤레, 타이멕스 시계 등이 출품됐다. 경매는 태평양 표준시로 29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그가 영화 ‘사망유희’에서 입었던 노란색 운동복은 작년 12월 홍콩에서 10만616달러(약 1억66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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