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7일째를 맞은 22일, 온라인 공간에선 실종자들의 생환을 염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조용히 퍼지고 잇다.



노란리본(사진)은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나무에 묶어두던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소중한 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소망’을 상징한다.



노란리본 달기는 이날 오전부터 카카오톡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동창이나 친구들의 단체카톡방을 통해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란 글귀와 나비를 닮은 리본 모양이 그려진 포스터로 프로필 사진을 바꾸자는 메신저가 돌았다.



이 포스터는 ‘에이엘티’(ALT)라는 대학 동아리가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ALT는 “세월호 실종자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주변의 나무와 가방, 옷에 노란 리본을 묶고 있다”며 “전 국민의 희망을 하나로 모아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유명인들의 켐페인 창여도 잇따르고 있다.



진중권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다수의 노란리본이 달린 나무 사진을 게재하며 캠페인 동참을 알렸다.



진중권 외에도 주니엘, 소녀시대 수영, 가수 바다 등이 `노란리본 캠페인`에 참여해 함께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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