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명 집단자살`오대양 사건, 세월호와 관련?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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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여파로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알려지자 과거 오대양 사건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대양 사건은 지난 1987년 8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 공예품 공장에서 170억원 사채를 빌려 쓰고 잠적한 대표 박순자 씨와 그의 자녀(2남 1녀) 종업원 등 광신도 32명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오대양 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오대양 대표 박순자 씨가 1984년 공예품 제조업체인 오대양을 설립하고 종말론을 내세우며 사이비 교주로 행세하고 자신을 따르는 신도와 자녀들과 집단 자살한 것이라고 수사를 종결했다. 당시 오대양 주식회사 대표 박 씨 외 31명은 오대양 용인공장 내 구내식당 천장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사망자들이 한 때 몸담았다는 `구원파`가 강력하게 지목됐으나 최종적으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유병언 회장은 구원파 3개 분파 중 하나를 이끌었던 권신찬 씨의 사위였으며, 오대양 사건 발생 전 구원파의 목사로 활동했다. 또 오대양 집단자살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던 유 전 회장은 91년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에서 11억여 원을 끌어다 쓴 혐의(사기)로 구속돼 4년간 복역했다.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세모그룹은 한강 유람선, 세모 스쿠알렌 등으로 1980, 1990년대에 유명한 회사였다. 1987년 공예품 제조업체 오대양의 용인 공장에서 3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유병언 전 회장이 지목되자 세모 스쿠알렌의 판매 부진, 세모해운의 적자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 1997년 부도 처리됐다.
최종 부도 1년 반 뒤, 1999년 2월 개인주주들을 모아 자본금 34억원으로 청해진해운이 설립됐다. 청해진해운은 한강 유람선으로 유명했던 세모에서 1997년 분사된 세모해운의 선박과 사무실 등 유형자산을 120억여원에 사들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청해진해운의 주주구성은 개인주주에서 천해지, 아이원아이홀딩스 등으로 점차 넘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유 전 회장의 아들들인 유대균, 유혁기 씨 등이 2007년 설립한 회사다. 결국 과거 세모그룹의 주력사업이었던 선박 운송 사업을 유씨 일가가 계속 해 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유 전 회장은 22일 얼굴 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와 동일인물이라고 알려졌으며 재산도 수천억원대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대양사건,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 연관? 계속 큰 사건이 생기는 구나" "오대양 사건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출국금지..미스테리를 풀어라"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연류 오대양사건, 세월호 침몰사고 만큼 끔찍했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끝내 죄값 치를까? 세월호 침몰 사고, 얼른 마무리되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중인 유병언 전 회장과 두 아들, 회사 관계자 등 3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해,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묻는 앞으로의 작업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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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양 사건` 당시 수사당국은 오대양 대표 박순자 씨가 1984년 공예품 제조업체인 오대양을 설립하고 종말론을 내세우며 사이비 교주로 행세하고 자신을 따르는 신도와 자녀들과 집단 자살한 것이라고 수사를 종결했다. 당시 오대양 주식회사 대표 박 씨 외 31명은 오대양 용인공장 내 구내식당 천장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사망자들이 한 때 몸담았다는 `구원파`가 강력하게 지목됐으나 최종적으로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
유병언 회장은 구원파 3개 분파 중 하나를 이끌었던 권신찬 씨의 사위였으며, 오대양 사건 발생 전 구원파의 목사로 활동했다. 또 오대양 집단자살사건으로 수사를 받았던 유 전 회장은 91년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신도들의 헌금에서 11억여 원을 끌어다 쓴 혐의(사기)로 구속돼 4년간 복역했다.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다.
세모그룹은 한강 유람선, 세모 스쿠알렌 등으로 1980, 1990년대에 유명한 회사였다. 1987년 공예품 제조업체 오대양의 용인 공장에서 3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유병언 전 회장이 지목되자 세모 스쿠알렌의 판매 부진, 세모해운의 적자 등으로 경영난을 겪다 1997년 부도 처리됐다.
최종 부도 1년 반 뒤, 1999년 2월 개인주주들을 모아 자본금 34억원으로 청해진해운이 설립됐다. 청해진해운은 한강 유람선으로 유명했던 세모에서 1997년 분사된 세모해운의 선박과 사무실 등 유형자산을 120억여원에 사들여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청해진해운의 주주구성은 개인주주에서 천해지, 아이원아이홀딩스 등으로 점차 넘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데,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유 전 회장의 아들들인 유대균, 유혁기 씨 등이 2007년 설립한 회사다. 결국 과거 세모그룹의 주력사업이었던 선박 운송 사업을 유씨 일가가 계속 해 왔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 유 전 회장은 22일 얼굴 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와 동일인물이라고 알려졌으며 재산도 수천억원대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오대양사건,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과 연관? 계속 큰 사건이 생기는 구나" "오대양 사건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출국금지..미스테리를 풀어라"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연류 오대양사건, 세월호 침몰사고 만큼 끔찍했지" "유병언 세모그룹 전 회장.. 끝내 죄값 치를까? 세월호 침몰 사고, 얼른 마무리되어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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