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현재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세모그룹의 과거 사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이 세모그룹의 후신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1987년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던 `오대양 사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대양 사건`은 지난 1987년 2월 29일 경기도 용인군 소재 `오대양`이라는 공예품 공장에서 170억원 사채를 빌려 쓰고 잠적한 대표 박순자씨와 그의 2남 1녀 자녀, 종업원 등 광신도 32명이 집단으로 사망한 사건이다.





사망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종교 활동 과정에서 170억원에 달하는 사채를 빌려 쓴 후 자살했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기독교 복음침례회(구원파) 목사로 활동하며 오대양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은 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1991년 8월 구원파 신도들에게 거액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징역 4년을 살았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오대양사건 연루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오대양사건 뭔가 얽혀있는 게 많은 듯 연루된 것 무섭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오대양 사건 연루됐었네 섬뜩하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오대양 사건 연루 얼굴없는 작가 `아해`라면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오대양사건 세월호 침몰 사고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시점에 참 충격적인 얘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방송 캡쳐 )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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