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커플 아이템을 원한다면 주목하라!

[패션팀]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며 연인들에게 봄나들이를 재촉하고 있다.

연인이라면 커플링, 커플 티셔츠 등을 입고 거리를 활보하지만 이에 싫증을 느낀 이들도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새로운 커플 아이템으로 감각을 드러내보는 것은 어떨까.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신경 쓰이는 것은 바로 슈즈이다. 올 트렌드 컬러인 비비드, 뉴트럴 톤의 스타일링은 슈즈 선택에 한 번 더 고민하게 한다. 하지만 걱정은 접어두고 트렌드세터 커플의 필수 아이템인 커플 슈즈에 주목해보자.

■ CC(캠퍼스 커플)의 발랄함

女-탠디 74091LA-391 LA389LA390 / 男-탠디 51593LA-391 G-156LA-392

대학생 캐주얼 패션에 어울리는 슈즈로 보트슈즈가 있다. 보트슈즈는 원래 요트 등 해양 스포츠를 위해 만들어진 아이템이었지만 시티웨어에 매치해도 손색이 없는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러버솔과 발목 부분을 감싸는 스트랩이 있어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 여성이든 남성이든 보트슈즈는 트렌디하면서 편안한 느낌을 동시에 자아낼 수 있다.

보트슈즈를 구입할 때는 컬러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단일 컬러보다는 디테일마다 컬러를 달리해 컬러블록을 형성한 제품은 발랄한 느낌을 자아낸다. 봄 시즌 캠퍼스 나들이를 위해서는 밝은 컬러의 슈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커플 슈즈로는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의 조합을 추천한다. 남녀 성구분 없이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컬러로 밝은 색 옷에는 어디에나 매칭 가능하다.

■ 주말나들이에 나선 커플

女-탠디 72248C-637 / 男-탠디 51346G-145

소녀 감성의 대표주자 걸리시 스타일.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지만 로퍼를 매치하여 오히려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더욱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남성은 남성성은 유지한 채 트렌디한 연출이 가능해 커플 아이템으로 로퍼는 빛을 발한다.

로퍼는 본디 끈으로 묶지 않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낮은 가죽신을 뜻한다. 기존의 구두에서 불편함을 빼고 스타일리시함을 더한 로퍼는 S/S 시즌 누구나 한 개쯤은 갖고 있어야 할 잇 아이템. 베이직하고 심플한 디자인 역시 남녀 구분없이 잘 어울린다.

특히 S/S 의상은 F/W 의상에 비해 비교적 얇은 소재와 베이직한 디자인으로 밋밋할 수 있는데 로퍼를 매치할 경우 밋밋함을 잡아주고 오히려 포인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패션 피플이라면 꼭 필요한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로퍼 디자인도 기존의 심플함을 벗고 비비드한 컬러 매칭이라든가 애나멜, 스웨이드 등의 새로운 소재가 가미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더워지는 계절, 치노팬츠나 9부 팬츠, 반바지를 착용했다면 로퍼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 감각을 뽐내보자. 화려한 액세서리를 활용하지 못하는 남성들에게 로퍼는 스타일에 액세서리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 성숙한 직장인 데이트 룩

女-베카치노 펌프스 85180CK-101 9cm / 男-탠디 옥스포드 99705C-494 3cm

펌프스는 특별한 장식이나 고리, 끈이 없이 발등이 패인 여성용 구두다. 가장 기본 라인면서도 여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아이템으로 여성스럽고 도시적인 패션연출이 가능하다. 뾰족한 앞코의 펌프스는 섹시하고 시크함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여성의 매력을 극대화 시켜주는 펌프스는 심플한 컬러감과 디자인을 선택해주면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다리가 길고 늘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화려한 의상에는 차분하고 안정된 느낌으로 코디를 완성시켜주며 밋밋한 패션에는 비비드한 컬러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남성의 경우 옥스퍼드 슈즈로 스타일링 하면 딱딱하지 않으면서 어느 정도 격식은 차릴 수 있다. 딱딱한 수트보단 가디건이나 독특한 프린트 셔츠를 매치해 패션 감각을 드러낸다면 가벼운 커플룩을 완성할 수 있다. 주중에는 수트 스타일링, 주말에는 셀비지 데님이나 슬렉스에 캐주얼한 스탕일링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옥스퍼드는 디자인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끈만 달린 기본적인 플레인토(Plain-toe)와 구두 앞 코에 구멍으로 장식한 스트레이트 팁(Straight-tip), 나비 모양 구멍의 윙팁(Wing-tip) 등이 흔하게 사랑받는 디자인이다.
(사진출처: 탠디, w스타뉴스 DB, 영화 ‘뉴문’, ‘500일의 썸머’, ‘샤페이의 멋진 모험’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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