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패션팀] ‘결혼의 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4, 5월에는 많은 결혼식이 진행된다.

지인들로부터 청첩장을 전달 받은 여성들은 결혼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다. 신부에게 민폐가 되지 않으면서도 다른 하객들 사이에서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내기 위한 ‘하객패션’ 때문.

특히 패션에 민감한 20대, 30대는 더욱 하객패션 코디에 열을 올린다. 그러다보니 주말만 되면 자연스레 ‘20대 결혼식 하객패션’, ‘30대 결혼식 하객패션’이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리곤 한다.

그렇다면 결혼식에 참석하는 20대, 30대는 어떻게 스타일링을 해야 하는 것일까. 감각적인 20대를 위한 여성 의류 쇼핑몰 ‘드랑(DERANG)’, 미시들을 위한 여성 의류 쇼핑몰 ‘도드리(DODRY)’와 함께 2030대를 위한 하객 스타일링 팁을 알아봤다.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편안하지만 세련되게, 여기에 슬림함까지 더하자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30대에 접어든 여성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는 늘어나는 살이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20대에 즐겨 입던 타이트한 원피스에는 손도 대지 않게 되고 편안한 루스핏 옷들만 고르게 되는 것이 사실.

하지만 편안함에만 초점을 맞추어 옷을 고르다보면 자칫 촌스러워 보이고 뚱뚱해보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명품의류 쇼핑몰 도드리가 30대를 위해 세련미와 편안함, 슬림함까지 더할 수 있는 하객 스타일링 팁을 제안했다.

STYLING TIP 1 원피스를 활용하자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옷 매치가 어렵게 느껴지는 여성들이 활용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원피스를 활용하는 것이다. 상하의 매치에 신경 쓸 필요 없이 원피스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객패션으로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은 네이비나 블랙과 같은 어두운 컬러의 원피스.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도 결혼식에서 30대 특유의 포멀함을 강조하기 제격이다.

보다 화사해 보이고 싶다면 컬러를 밝은 것을 선택할 것. 그렇다고 해서 화이트 컬러 원피스를 고르는 것은 민폐하객이 되는 지름길이므로 블루나 옐로우 등 컬러가 가미된 것을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트렌디함을 원한다면 패턴을 더해보자. 패턴의 크기가 크고 기하학적일수록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편안함에 초점을 맞추어 루스핏 원피스를 골랐다면 허리를 날씬해 보이게 하기 위해 허리끈을 이용해 허리 부분만 가볍게 묶어주자. 혹은 허리에 미리 밴딩이 들어간 원피스를 고를 것. 허리를 잘록해 보이게 하는 동시에 보디라인을 글래머러스해 보이게 만들어줄 것이다.

STYLING TIP 2 슬림해 보이는 투피스 스타일링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상하의가 분리된 투피스 스타일링을 할 때 중요한 것은 밸런스다. 편안함과 슬림함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상의나 하의 둘 중에 하나는 루스한 핏을 고르도록 하자.

상의를 루스한 것으로 골랐다면 하의는 약간 타이트한 것을 매치할 것. 여성스러우면서도 30대 특유의 포멀함을 강조하고 싶다면 무릎기장의 H라인 스커트가 제격이다.

심플한 상의에 목걸이,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준 뒤 화려한 패턴이 더해진 H라인 스커트를 매치해보자. 편안하면서도 포멀하고, 슬림해 보이기까지 한 하객 스타일링이 완성될 것이다.

2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20대 초반과 후반의 스타일링은 달라야 한다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패션에 특히 민감한 20대에게 있어 결혼식장은 마치 패션쇼장과 같다. 본인만의 패션 감각을 타인에게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에게 폐를 끼쳐서는 안 되는 법. 정도를 지키는 하객패션을 연출하고 싶다면 20대 초반과 후반, 나이 대에 따라 스타일링 포인트를 달리 잡아보자.

감각적인 20대를 위한 여성 의류 쇼핑몰 드랑이 20대 초반과 후반 여성들을 위한 스타일리시한 하객패션 코디 팁을 제안한다.

STYLING TIP 20대 초반, 캐주얼하지만 단정하게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결혼식이라고 해서 20대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포멀한 정장 스타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20대 특유의 발랄함을 뽐내되 단정함이 더해진 하객패션을 연출해보자.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컬러와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올 봄, 가장 핫 한 트렌드 컬러인 파스텔톤이나 비비드한 원색 컬러나 단정하지만 트렌디한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의 베이식 패턴을 활용해보도록 하자.

특히 세로 스트라이프 패턴이 더해진 원피스는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평소 통통한 몸매가 고민이었던 여성들이 활용하기 제격이다. 하체가 통통한 경우 하의에만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하면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매력을 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재킷을 활용하는 것이다. 너무 타이트하지 않은 핏에 베이식한 패턴이 가미된 재킷 하나만 있어도 이너로 어떤 스타일을 매치한다 하더라도 단정해 보이는 하객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STYLING TIP 20대 후반, 포인트는 ‘단정함’이다
20대 & 30대 여자 결혼식 하객패션 스타일링 TIP
20대 초반과 달리 후반에는 단정함을 강조한 스타일링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20대 초반 컬러와 패턴으로 발랄함을 더했다면 20대 후반에는 이를 자제한 스타일링을 통해 보다 성숙해진 매력을 뽐내보자.

그렇다고 해서 컬러를 아예 배제하라는 것은 아니다. 비비드한 원색을 사용했던 20대 초반과 달리 한층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해 보도록 하자.

파스텔톤도 화사한 하객패션 연출에 유용한 컬러. 여기에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의상을 고르면 20대 후반의 우아한 매력을 한층 강조할 수 있다.

만약 컬러를 활용할 자신이 없다면 블랙과 네이비 등의 무난한 옷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허나 너무 컬러가 칙칙할 경우 자칫 결혼식장이 아닌 무거운 장례식장 분위기가 풍길 수도 있으므로 볼드한 액세서리나 비비드한 컬러 가방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화사함을 더해주자.
(사진출처: 도드리, 드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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