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최연혜 사장이 평양에서 열리는 29차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사장단 정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1일부터 28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21일 오후 북경 북한대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은 후, 27개국 OSJD 정례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17시 27분에 북경을 출발하는 `북한52번열차`를 이용한다.



열차는 압록강철교를 거쳐 신의주에서 평양까지 연결되는 평의선을 24시간 달려 22일 17시 45분에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최 사장의 이번 방북은 지난달 21일 OSJD 제휴회원 가입 당시 폴란드 따데우쉬 쉬오즈다 OSJD 의장의 정식 참가 요청에 따른 것이다.



정례회의는 자동궤간변화시스템 등 대륙철도 운영 및 기술협력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최연혜 사장의 방북은 2010년 5.24 조치 이후 북한이 방북을 허가한 첫 번째 사례로, 2007년 제2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평양을 방문한 최초의 고위급 공직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동욱기자 dw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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