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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산 '큰손' 떠오른 동남아…K-2전차·장갑차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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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방위산업展'
    현대로템 등 23개社 참가
    현대로템 관계자가 차륜형 장갑차 모형 옆에서 상담하고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가 차륜형 장갑차 모형 옆에서 상담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가 ‘신흥 방산수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방산기업의 이 지역 수출액은 2011년 14만달러에서 2012년에 57만달러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305만달러로 급증했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4회 방산전시회(Defence Service Asia)에 현대로템, 한화, 대우조선해양 등 23개사가 참가했다. 10개사 참가에 그쳤던 2년 전보다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공항에서 30분 거리인 푸트라월드트레이드센터(PWTC) 1층에 마련된 ‘한국관’을 찾았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 중이었다. 말레이시아는 2015년까지 군 무기체계 현대화 계획을 추진 중이어서 지상무기 수출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말레이시아 군인들이 K-2 전차의 성능을 물어봤다. 이석웅 현대로템 해외사업 이사는 “DSA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산전시회로 중동국가 무관들의 방문도 잦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수상함정 모형을 전시하고 상담객을 맞았다.

    한화 부스에는 현지 군인들이 찾아와 생산능력과 탄환의 성능을 확인했다. 동남아국가 중 한화가 주목하고 있는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다. 현지 방산기업인 SEMO사에 생산설비가 없는 품목부터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K-4 고속유탄기관총용 40㎜ 유탄과 105㎜ 견인곡사포용 추진 장약을 수출하기 위해 참가했다”고 말했다.수성방위산업은 전차 등 포구를 청소하는 기기를 선보였다. 무인기를 전시한 기업은 중국 파키스탄 러시아 등 10개국 20개사에 달했다.

    강병주 국방부 전력정책관은 “동남아국가는 향후 방산수출 시장에서 가장 큰 고객이 될 것”이라며 “2012년 열린 DSA에는 45개국에서 850개사가 참가했지만 올해는 50개국 1000개사가 참가할 정도로 세계 방산기업이 동남아 지역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알라룸푸르=국방부 공동취재단 최승욱 선임기자 sw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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