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의 정부 재난관리 시스템을 비판하는 영상을 내놓으면서 18일 하루종일 홈페이지 마비 현상을 겪고 있다.



18일 오전부터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접속 불통이다. 접속이 안 될 때도 있지만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 잠시 후 뉴스타파 유튜브 채널로 이동한다"라는 공지가 뜨는 경우도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하루 뒤인 17일 뉴스타파는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26초짜리 현장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뉴스타파는 승선인원, 구조인원, 실종자 수가 하루에도 수없이 바뀐다고 지적하고, 세월호의 전체 점검 시간이 13분밖에 되지 않았으며 운항회사인 청해진해운은 선원 연수비로 1년에 겨우 54만원을 지출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타파 홈페이지는 다운됐지만,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 iOS 앱 및 팟캐스트 구독도 가능하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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