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지난 16일 협력업체 55곳의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2014년 협력업체 상생의 밤’ 행사를 열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한 주요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협력업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교류 및 세미나 개최, 교육 지원 확대, 4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조성 등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또 윤리경영 실천 협약서도 체결해 협력사들과의 제휴를 더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의 지원과 협조가 있어 매일유업도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