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미 212만주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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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등 19개국에 팔아
국산 장미가 해외 시장 개척 6년 만에 수출 200만주를 돌파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장미 종묘를 수출하기 시작해 올해 2월 말까지 5개 품종 장미 종묘 212만3000주를 수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술원은 네덜란드 종자판매회사 올라이로젠을 통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종자를 증식해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등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했다. 장미 1주당 1달러씩 로열티를 받아 지금까지 총 212만3000달러의 로열티를 벌어들였다. 새로운 종자를 만들어 로열티를 받고 종묘를 수출한 것은 장미가 처음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연구팀장은 “종전까지는 장미 1주당 1달러씩 로열티를 내며 종묘를 수입했는데 지금은 화훼종주국에 로열티를 받으면서 수출하고 있다”며 “장미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수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2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화훼박람회 품종경연대회에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사진)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장미 종묘를 수출하기 시작해 올해 2월 말까지 5개 품종 장미 종묘 212만3000주를 수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기술원은 네덜란드 종자판매회사 올라이로젠을 통해 네덜란드 현지에서 종자를 증식해 네덜란드, 독일, 멕시코, 에콰도르, 사우디아라비아, 케냐 등 유럽 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9개국에 수출했다. 장미 1주당 1달러씩 로열티를 받아 지금까지 총 212만3000달러의 로열티를 벌어들였다. 새로운 종자를 만들어 로열티를 받고 종묘를 수출한 것은 장미가 처음이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산업연구팀장은 “종전까지는 장미 1주당 1달러씩 로열티를 내며 종묘를 수입했는데 지금은 화훼종주국에 로열티를 받으면서 수출하고 있다”며 “장미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한편 수출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12년에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화훼박람회 품종경연대회에서 가시 없는 장미 ‘딥퍼플’(사진)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수원=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