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연초 우려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의 6만9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오른 7506억원, 영업이익률 6.3%로 연초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신차 사이클상 현재가 가장 취약한 구간이나 양호한 글로벌 판매실적을 통해 기초체력이 개선됐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하반기 쏘렌토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중대형 볼륨차종에 대한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제품 경쟁력 개선도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원화 강세 부담이 있지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해외재고 실현, 철판 가격 하락분 등이 실적에 반영되면 2분기 영업이익률은 7.9%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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