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차질 우려 `유가`↑,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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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아침 1부 [상품 시장 동향]
출연: 윤경락 유진투자선물 연구원
<유가>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지표가 강력한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공급 차질 우려감이 부각되며 지지를 받았다. 특히 브렌트유는 미 국방부가 흑해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 해군함정 주위를 낮은 고도로 지나갔다고 밝힌 뒤 2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하지만 리비아의 원유 생산 회복 전망은 추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1센트 상승한 배럴당 1054달러 5센트 정규장을 마감하며, 유가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하루였다.
유가는 최근 미 증시에 불안정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공급 차질 우려감에 당분간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번 주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 발표가 다소 낮은 전망치가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의 수요 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금 가격>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되며, 3주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간의 충돌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존재감이 강화되었다. 여기에 지난 주말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의 미국 항공모함 부근을 저고도로 통과했다는 소식도 금 가격을 지지하였다.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8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27달러 50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상승 흐름에 따른 가격 조정 이후 다시금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한 하고 나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추가적으로 상승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Fed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고, 미 증시가 최근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오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추가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철금속/곡물>
비철금속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석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한 공급 우려로 14개월 최고 수준으로 상승을 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세계 최대 팔라듐 생산국인 러시아로부터의 공급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고, 세계 2위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확국의 광산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팔라듐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구리가격은 최대 소비국은 중국의 1분기 GDP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1분기 GDP 발표 전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은 1분기 GDP 7.3%로 지난해 4분기의 7.7%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국의 GDP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구리 수요 전망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을 불러 올 수 있다. 톤당 63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겠다.
곡물가격은 다시 불거진 우크라이나 긴장감으로 수출 우려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곡물시장을 폭넓게 지지하였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소맥 수출국이자 세계 3위 옥수수 공급 국가라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소맥선물은 큰 폭의 지지를 받으며 2.8%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주요 남부 경작지대의 추위로 인한 겨울 밀 피해 우려도 시장을 지지하며 소맥은 장중 뷰셀당 7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곡물가격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는 공급 차질 우려감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요 경작지대의 건조한 기후와 추위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다만 중국의 1분기 성장률에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수요둔화 문제가 불거지며 일시적인 조정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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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미국의 3월 소매판매 지표가 강력한데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긴장이 다시 고조되며 공급 차질 우려감이 부각되며 지지를 받았다. 특히 브렌트유는 미 국방부가 흑해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 해군함정 주위를 낮은 고도로 지나갔다고 밝힌 뒤 2달러 가까이 급등했다. 하지만 리비아의 원유 생산 회복 전망은 추가 상승폭을 제한하는 분위기였다. 5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보다 31센트 상승한 배럴당 1054달러 5센트 정규장을 마감하며, 유가는 상승세가 지속되는 하루였다.
유가는 최근 미 증시에 불안정한 흐름에도 불구하고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공급 차질 우려감에 당분간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이번 주 발표될 중국의 1분기 GDP 발표가 다소 낮은 전망치가 예상되기 때문에 중국의 수요 전망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 상승폭은 다소 제한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금 가격>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 고조로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되며, 3주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친 러시아 분리주의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간의 충돌이 확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존재감이 강화되었다. 여기에 지난 주말 러시아 전투기가 흑해의 미국 항공모함 부근을 저고도로 통과했다는 소식도 금 가격을 지지하였다. 6월물 금 가격은 전일보다 8달러 50센트 상승한 온스당 1327달러 50센트에 정규장을 마감하였다.
금 가격은 상승 흐름에 따른 가격 조정 이후 다시금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한 하고 나서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 가격은 추가적으로 상승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먼저 Fed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고, 미 증시가 최근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나오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을 추가적으로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철금속/곡물>
비철금속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니켈은 인도네시아의 니켈 원광석 수출 금지 조치로 인한 공급 우려로 14개월 최고 수준으로 상승을 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세계 최대 팔라듐 생산국인 러시아로부터의 공급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고, 세계 2위 생산국인 남아프리카공확국의 광산 노조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팔라듐도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구리가격은 최대 소비국은 중국의 1분기 GDP발표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구리가격은 중국의 1분기 GDP 발표 전까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국은 1분기 GDP 7.3%로 지난해 4분기의 7.7%에 비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국의 GDP가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구리 수요 전망 역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을 불러 올 수 있다. 톤당 6300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하겠다.
곡물가격은 다시 불거진 우크라이나 긴장감으로 수출 우려와 함께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곡물시장을 폭넓게 지지하였다. 우크라이나는 세계 최대 소맥 수출국이자 세계 3위 옥수수 공급 국가라는 점이 시장에서 부각되며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소맥선물은 큰 폭의 지지를 받으며 2.8%나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주요 남부 경작지대의 추위로 인한 겨울 밀 피해 우려도 시장을 지지하며 소맥은 장중 뷰셀당 7달러에 근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곡물가격도 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기 전까지 추가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는 공급 차질 우려감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요 경작지대의 건조한 기후와 추위로 인한 생산 차질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다만 중국의 1분기 성장률에 예상보다 부진할 경우 수요둔화 문제가 불거지며 일시적인 조정 흐름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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