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1분기 실적 부진 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3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000원(1.18%) 내린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선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46.2% 증가한 6087억원, 255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대비 14.0% 하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원화강세가 외국인 방한 객수 감소, 원화환산 매출 감소를 불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