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카스보다 16%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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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L 병맥주 1250원
롯데, 4월 말부터 판매
롯데, 4월 말부터 판매
롯데주류는 맥주 첫 신제품인 ‘클라우드’(사진) 출고 가격을 500mL에 1250원으로 결정하고 이달 초 국세청에 가격 신고를 마쳤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맥주시장 점유율 1위인 카스(1082원)보다 16%, 하이트(1079원)보다 15.8% 비싼 가격이다.
500mL는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류다. 롯데주류는 병 330mL는 920원, 캔 355mL는 1350원, 500mL는 1880원으로 각각 가격을 결정했다.
롯데주류는 당초 “카스·하이트보다는 높게, 수입 맥주보다는 낮게 가격을 책정하되 수입 맥주 같은 고품질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Kloud)는 맥주 거품을 뜻하는 ‘구름(cloud)’의 앞글자를 한국(Korea)의 ‘K’로 바꿔 결합한 조어다. 독일 체코 등 유럽 맥주의 생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진한 맛을 냈다.
지난 4일 언론에 처음 공개됐고 이달 말부터 시판된다. 올해 생산량은 5만kL인데 이는 1억병(500mL 기준)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생산량(2012년 128만kL)과 비교하면 3.9% 정도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500mL는 맥주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종류다. 롯데주류는 병 330mL는 920원, 캔 355mL는 1350원, 500mL는 1880원으로 각각 가격을 결정했다.
롯데주류는 당초 “카스·하이트보다는 높게, 수입 맥주보다는 낮게 가격을 책정하되 수입 맥주 같은 고품질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Kloud)는 맥주 거품을 뜻하는 ‘구름(cloud)’의 앞글자를 한국(Korea)의 ‘K’로 바꿔 결합한 조어다. 독일 체코 등 유럽 맥주의 생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으로 진한 맛을 냈다.
지난 4일 언론에 처음 공개됐고 이달 말부터 시판된다. 올해 생산량은 5만kL인데 이는 1억병(500mL 기준)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업계 1위인 오비맥주의 생산량(2012년 128만kL)과 비교하면 3.9% 정도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