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는 최영일 전 오로라월드 사장을 사업부문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에 30년 동안 몸담은 최 대표는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가로 통한다. 오로라월드에서 국내 순수 창작 콘텐츠를 해외로 진출시키고 엔터테인먼트 업체와 라이선싱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월트디즈니 코리아 사장,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콘텐츠의 국내 사업화를 총괄하기도 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최영일 대표 영입으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