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4일 철강업종에 대해 올해에도 구조적인 공급 과잉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중립(Neutral)`을 유지했습니다.



박성봉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과 미국에서 철강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고, 국내에서도 철근과 특수강봉강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며 성수기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직은 장기 사이클 상 구조적인 회복을 논하기에는 이른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전 세계 철강수요가 지난해 3.6%에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각각 3.1%,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 시장의 경우 철강 수요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구조적 공급과잉 상황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예상되기 때문에 벨류에이션 상 저평가된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POSCO를 최선호주로 추천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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