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北 '드레스덴 선언' 공식 거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자회담 재개 움직임은 분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구상인 드레스덴 선언을 공식적으로 거부하면서 남북관계가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논의가 진행 중이지만 현 상황에서는 회담 재개가 조만간 이뤄지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의 최고 권력기구인 국방위원회는 지난 12일 대변인 담화에서 “드레스덴 선언은 나라와 민족의 이익은 덮어두고 몇 푼 값도 안 되는 자기의 몸값을 올려보려고 줴친(떠든) 반통일 넋두리”라고 비난했다. 북한이 공식기관을 통해 드레스덴 선언을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위는 박 대통령이 독일을 ‘한반도 평화통일의 모델’이라고 강조한 것을 두고 흡수 통일 의도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주변국들은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한반도사무특별대표는 14일(이하 현지시간) 글린 데이비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만나 북한 비핵화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우 대표는 지난달 17일부터 21일까지 평양을 다녀온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 중재안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한·미·일은 지난 7일 워싱턴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열어 6자회담 재개 조건으로 북한에 요구해온 비핵화 사전 조치를 유연성 있게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결혼 준비에 유급휴가 5일"…與정일영 '신혼부부 생활안정 3법' 발의

      결혼을 준비 중인 근로자가 최대 5일의 유급휴가를 보장받을 수 있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6일 국회에서 발의됐다. 청년들이 비용과 제도적 부담 때문에 결혼을 미루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국회 ...

    2. 2

      '단톡방 관권선거 의혹' 오영훈 제주지사 사과…"제 불찰"

      6·3지방선거 제주지사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국면에서 '관권선거' 의혹이 제기된 오영훈 제주지사가 "이유야 어찌 됐든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오 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

    3. 3

      "친명 장사꾼" 발언까지…유시민 'ABC론' 확전에 민주당 곤혹

      유시민 작가의 ‘ABC론’ 발언이 연일 확산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당혹스러운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지지층 결집이 필요한 선거 국면에 계파 간 선 긋기 논란을 키우면서 내부 분열로 비칠 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