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경영 나선 외환·농협은행장 > 지난 1월과 3월 각각 취임한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한조 행장(왼쪽 사진 가운데)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영업점 직원들과 대화하는 ‘소통 콘서트’를 열었다. 김주하 행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은 같은 날 경기 양주시에 있는 전자저울 제조업체 카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외환은행 및 농협은행 제공
< 현장경영 나선 외환·농협은행장 > 지난 1월과 3월 각각 취임한 김주하 농협은행장과 김한조 외환은행장이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김한조 행장(왼쪽 사진 가운데)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영업점 직원들과 대화하는 ‘소통 콘서트’를 열었다. 김주하 행장(오른쪽 사진 가운데)은 같은 날 경기 양주시에 있는 전자저울 제조업체 카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외환은행 및 농협은행 제공
외환은행이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한조 행장과 영업점 직원들이 함께 대화하는 자리인 ‘2014 소통콘서트’의 첫 행사를 열었다. 김 행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것처럼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김 행장은 이날 강서지역본부 영업점 전 직원 350여명과 만나 은행 영업현황을 공유하고 은행의 장기성장 및 발전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김 행장은 직원들에게 영업력 강화와 개인역량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 경영진과 본점부서의 모든 역량을 영업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행장은 취임 100일 이내에 지방 영업점을 포함한 전국의 영업점 전 직원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행장 취임시 강조했던 ‘현장경영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주력하기 위해서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