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故 변영훈의 헬기 추락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정흥식 경위가 `여유만만`에 출연했다.





10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김승운 순경, 유근성 소방장, 정흥식 경위, 전직 형사 신동선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흥식 경위는 탤런트 故 변영훈 헬기 추락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혔다. 정흥식 경위는 "일반적으로 투신자가 다리에서 뛰어들려고 할 때 바로 신고를 하면 거의 구조가 된다. 그런데 돌발 상황에서 떨어지면 구조가 쉽지 않다"며, "영화 촬영 도중 헬기가 추락한 적이 있다. 그때 6명 정도가 사망했다. 헬기에 들어가서 구조를 했는데 가장 먼저 한 분을 구조하고 나니 낯이 있었다. 바로 변영훈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조영구는 "변영훈은 당시 인기가 아주 많은 배우였는데 불운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영훈 씨, 영면하소서" "세상에 그런 사고가 있었구나" "너무 안타까운 일이네요" "이런 사고가 일어나 않기를" "늘 낮은 곳에서 힘 써주시는 경찰관 소방관 정말 감사합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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