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기초공천`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부 재검토 결과를 오늘(10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하지만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안철수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이 겪게 될 정치적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 보고하고 당의 최종입장을 결정한 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가 이를 공식 발표한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여론조사기관 2곳을 선정해 지난 1년간 1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36만여명의 권리당원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에서 무작위로 뽑은 국민 2천명을 상대로 기초공천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앞서 안철수, 김한길 대표는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결과에 따라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서 무공천 방침을 유지하기로 할 경우,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는 새누리당은 후보를 공천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그 반대로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선거 `공천`으로 방향을 선회할 경우, 선거를 앞둔 `말바꾸기`를 두고 비난여론과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기초선거 공천으로 당론을 바꾸는 것이 그동안 안철수 대표가 유지해 온 `원칙과 약속을 지킨다`는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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