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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N 전화연결) 코스피, 환율 하락 딛고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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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원화 강세 여파에 2천선 탈환에는 실패했습니다.



    거래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네, 외국인이 11거래일째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5.92포인트, 0.3%오른 1998.9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한때 2천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원/달러 환율 하락 여파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 오후 내내 보합권을 오르내렸습니다.



    오늘 외국인은 3천44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기관도 858억원 동반 매수에 나섰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4천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 역시 외국인을 중심으로한 비차익거래에 순매수 물량이 대거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5천703억원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도 간밤 알코아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했는데, 기업실적이 생각보다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원화강세 충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0원 80전 내린 1,041원 40전을 기록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환율이 심리적 지지선인 1천50원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 주요 수출업종은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경쟁력 하락 우려에 1% 넘게 내렸습니다.



    반면 철강업종은 생산비용 감소 기대에 2.8% 올랐고, 증권업종은 정부의 영업용순자본비율 규제완화에 역시 3% 가까이 올랐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1.6% 하락했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도 많게는 2% 이상 주가가 빠졌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2~4% 뛰었고, 네이버는 미국 기술주 반등 영향으로 0.8%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1.85포인트 0.33% 내린 552.22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지난 4일 560선을 돌파한 뒤 사흘째 약세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은 0.2% 올랐고, 파라다이스와 서울반도체, 포스코 ICT 등은 1% 이상 내렸습니다.



    SK컴즈가 싸이월드를 분리한다는 소식에 3.3% 상승했고, 홈캐스트는 에이치바이온과 바이오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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