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인 `2014년형 K3`를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형 K3는 전 모델에 USB 충전기를 기본 적용하고, K3 쿱 가솔린 모델에 고급화 트림을 추가 하는 등 기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습니다.



특히 K3 가솔린 세단의 경우 첫 차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주력인 트렌디 트림에 전방주차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줄였습니다.



K3 디젤은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을 전 트림에 적용했고, 럭셔리트림에 16인치 알로이 휠을 추가할 수 있게 해 외관 스타일을 향상시켰습니다.



K3쿱은 슬라이딩 콘솔 암레스트, 인조가죽시트 등을 적용한 1.6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을 신설했습니다.



판매가격은 세단 가솔린 모델 1천543만원~1천999만원, 세단 디젤 모델 1천930만원~2천190만원, 쿱 모델 1천795만원~1천985만원, 유로 모델 1천853만원~2천35만원입니다.



기아차는 "사양 변경 없이 USB 충전기만 추가 된 트림의 경우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고, K3 디젤 럭셔리 트림의 경우는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과 플렉스 스티어 기능 등을 추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원만 인상하는 등 사양가치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에 힘썼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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