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MS가 윈도우 XP 지원종료에 따른 대책방안을 내놨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내일(9일) 윈도우 XP 지원종료에 따른 지원방안으로 올 상반기까지 `지불유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불유예 프로그램은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윈도우 XP를 대체할 상위버전의 운영체제(OS)를 바로 납품받고 실제 지불은 연말 또는 내년 예산으로 집행할 수 있게 하는 겁니다.

이 프로그램은 예산편성 등의 문제로 상위 버전의 OS로 이전하기 어려운 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지불 유예 기간은 최대 9개월입니다.

한국MS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보안사고가 발생하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염려돼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습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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