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에이미가 졸피뎀 수면제 복용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에이미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7일 서울 강남 경찰서는 “에이미가 2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전했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서 보호관찰소에서 한 달간 약물치료 강의를 받고 있을 당시 서울의 한 보호관찰소에서 만난 권모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졸피뎀 수십 정을 건네받아 이 중 일부를 복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이미가 복용한 졸피뎀은 불면증 치료용 수면제로 장기간 복용하면 환각 증세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투약 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에이미의 과거 발언도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 투약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직후 tvN `Enews-결정적 한방`에 출연해 수감 심경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에이미는 "교도소 안에 9명이 같이 있었는데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며 "사소한 것의 감사함과 행복함을 모르고 살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녀는 교도소내 생활에 대해 "나는 교도소 안에서 더 좋았다"는 망언으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에이미 진짜 막장이다", "에이미 저 발언하고 나중에 신나서 마약 또 한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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