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이 있는 아침] 꿈틀대는 봄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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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화폭에 흥을 쏟아낸 사람은 청나라 중기 화가로 양저우에서 활동한 이선(李 ·1686~1762). 그는 꽃그림은 정교하게 그려야 한다는 오랜 격식을 깨고 마치 크로키처럼 빠르게 그렸다. 대상을 보고 느낀 감정은 순간적인 것이기 때문에 공들여 그리다 보면 감흥은 사라지고 밋밋한 외형만 남는다. 보라, 싱그러운 봄기운이 꿈틀대지 않는가.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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