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녀`라는 별명을 가진 중국 여대생 장쩌톈이 19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지난 5일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는 장쩌톈이 19세 연상의 사업가 류챵둥과의 길거리 데이트 장면이 포착된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눈길을 모았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 뉴욕 배게싸움 현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을 공개한 중국 누리꾼은 “뉴욕 베개싸움 축제 현장에서 밀크티녀 장쪄톈과 류장둥의 데이트모습이 사진으로 찍혔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장쩌톈과 류챵둥의 열애설은 지난 3월 초부터 제기돼 왔다.



당시 한 중국 매체는 누리꾼들의 주장을 인용해 두 사람이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만났고 류챵둥이 장쩌톈을 자신의 부모에게 인사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장쩌톈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다들 대단하다! 성실하고 용감하고 착실하과 창조력과 상상력이 풍부한 위대한 중국 인민! 여러분에게 무릎을 꿇어 드립니다"라는 강력한 어조로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밀크티녀` 장쩌톈은 지난 2009년경 교실을 배경으로 밀크티를 든 채 미소 짓는 사진이 온라인 상에 퍼지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다.



청순하고 귀여운 외모에 중국 명문대인 칭화대학에 다니는 것으로 알려져 `중국판 김태희`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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