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은행, 시각장애인 위한 미술 해설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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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미술 작품 화면해설을 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출시했다.
이 앱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3만5000여 명의 목소리 재능기부 희망자 가운데 전문 성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한 528명의 목소리가 담겼다.
학습효과를 고려해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위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술작품 500점이 선정됐고, 시각장애인이 귀로 미술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한 묘사를 담았다. 앱스토어(아이폰 버전)와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버전)를 통해 제공되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C은행은 모바일 앱과 별도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 유아 및 노년층을 위해 동일한 컨텐츠를 담은 오디오북 CD 3300부를 제작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도 기부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
이 앱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 컨텐츠를 제작하는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3’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3만5000여 명의 목소리 재능기부 희망자 가운데 전문 성우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과한 528명의 목소리가 담겼다.
학습효과를 고려해 초·중·고등학교 미술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위주로 고대부터 근대까지 동·서양을 아우르는 미술작품 500점이 선정됐고, 시각장애인이 귀로 미술작품을 느낄 수 있도록 생생한 묘사를 담았다. 앱스토어(아이폰 버전)와 구글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버전)를 통해 제공되며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로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SC은행은 모바일 앱과 별도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각장애 유아 및 노년층을 위해 동일한 컨텐츠를 담은 오디오북 CD 3300부를 제작해 전국 맹학교, 점자도서관,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 등에도 기부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