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가 서울 촬영으로 화제몰이를 하면서 유통업계에 때이른 완구 판매 경쟁이 불붙었다.

홈플러스는 7일부터 어벤져스 완구 신상품을 전국 135개 매장과 인터넷몰에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대형마트에서 완구 신상품이 해마다 어린이날(5월5일) 2~3주 전쯤 출시되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를 상당히 앞당긴 것이다.

홈플러스는 캡틴 아메리카와 스파이더맨 등의 피규어를 1만5900~3만5900원, 마스크를 1만5900~3만7900원, 캡틴 아메리카2 헬멧과 방패를 3만4900~3만6900원, 스파이더맨 의상은 2만2800원 등에 내놓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