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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자전거 배터리 선점 경쟁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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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자전거가 많이 팔릴수록 배터리 시장도 커지게 됩니다.”

    전기 자전거와 함께 핵심 부품인 2차전지 시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기 자전거용 납축전지가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가 2차 전지 업체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 자전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체는 삼성SDI. 이 회사는 원통형 리튬이온전지로 국내외 전기 자전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미 만도 풋루스와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등 국내 전기 자전거 업체에 리튬이온전지를 공급하고 해외로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박상진 삼성SDI 사장은 “미래 교통이 전기차와 레일 위주로 바뀌면 1㎞ 미만의 짧은 거리를 갈 때엔 전기 자전거를 타게 될 것”이라며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을 밝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환경유해 물질인 납이 들어간 납축전지가 친환경 리튬이온전지로 급속히 대체되고 있는 것도 삼성SDI가 전기 자전거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30% 이상 가볍고 높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리튬이온전지를 한 번 충전하면 전기 자전거가 60㎞ 정도의 거리를 갈 수 있고 시속 25㎞ 정도로 달릴 수 있다.

    현재 전기 자전거용 리튬이온전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은 삼성SDI 외에 LG화학, 일본 파나소닉 등이다. 중국 등 다른 배터리 업체들은 납축전지를 전기 자전거용으로 생산하고 있다.

    LG화학은 전기 자전거 시장이 커지면 자전거용 배터리를 본격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파나소닉은 이미 원통형 배터리를 미국 테슬라의 전기 자동차에 납품하고 있어 시장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전기 자전거용 배터리 시장에 뛰어들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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