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정겨운이 성유리가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배우 정겨운이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가지며, 가장 축의금 많이 낼 것 같은 연예인으로 성유리를 꼽았다.

이날 정겨운은 식목일에 결혼식을 잡은 것에 대해 "특별한 이유는 없다. 날짜가 날씨가 좋을 줄 알고 잡았는데 비도 왔다가 다시 햇볕이 나와서 기분 좋은 결혼식이 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겨운은 축의금을 가장 많이 낼 것 같은 연예인을 꼽아달라고 하자 "축의금은 내가 초대한 배우들, 연예인들이 바쁜 분들이 많아서 누가 올지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겨운은 "사실 진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성유리 씨가 그 전에 작품을 했던 정으로 많이 해주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레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겨운과 성유리는 KBS2 드라마 '로맨스 타운'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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