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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병진이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로 인한 교통 통제에 불만을 토로했다.

이병진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벤져스2' 한국촬영으로 여기저기서 난리. 그 영화 개봉돼도 별로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라서. 게다가 이 난리를 쳐 가면서 막대한 돈까지 바치면서 시민들 불편하고 상인들 영업에도 지장을 주는 촬영. 반갑지 않은 사람 저 말고도 계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4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마포대교와 상암동에 이어 주말에는 청담대교 북단램프, 강남대로에서 '어벤져스2' 촬영으로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고 '어벤져스2 교통 통제'에 대해 밝혔다.

오늘(5일) 오전4시 30분부터 오후5시 30분까지 청담대교 북단에서 '어벤져스2' 교통 통제가 이뤄진다. 건대입구 사거리에서 청담대교 남단 방향, 성수사거리·영동대교 북단이 해당 구간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