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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이틀째 하락…기관 매물 탓에 1980선으로 '미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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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전날에 이어 기관과 개인이 쏟아낸 물량 부담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1포인트(0.28%) 내린 1988.0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했고,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관망세가 짙어져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8억 원어치 주식을 샀다.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세 덕에 장중 반등했지만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가 커져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신(1192억 원)을 필두로 한 기관 투자자들은 463억 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709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063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781억 원, 281억 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교차했다. 통신업(1.01%) 의약품(0.70%) 음식료업(0.52%)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60%) 운수장비(-1.48%) 등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NAVER 삼성전자우 한국전력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은 올랐다. 포스코는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듀퐁과의 1조원 규모 항소심에서 승소한 코오롱인더와 코오롱은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코오롱플라스틱DSR도 각각 3.26% 3.16% 올랐다. 이날 정리매매를 시작한 STX조선해양은 89.19% 폭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456개 종목이 뛰었고, 328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억1266만주, 거래대금은 3조215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3포인트(0.62%) 오른 560.44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락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5억 원, 99억 원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개인은 358억 원 매도 우위였다.

    파수닷컴이 시큐어코딩 의무화에 따른 수혜 기대로 15% 뛰었고, 나이벡도 중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0원(0.42%) 내린 1053.50원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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