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분기 `장밋빛` 실적‥2분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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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주 화요일(8일)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면서 기업들의 어닝시즌이 시작됩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장밋빛` 전망이 예상되는데요. 1분기 실적이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장에선 2분기 실적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분기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경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중국 정부가 부진했던 경제지표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등 대외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전화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
"아무래도 4분기 실적이 많이 안좋았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회복을 보이고 이에 영향을 받아 우리 기업들도 대체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자와 자동차입니다.
무엇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전분기 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8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인 스마트폰 판매와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중대형차 부문의 신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현대기아차 또한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익에서 모두 전분기보다 나아진 22조원, 2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밖에 국내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건설업계도 1분기 실적반등이 예상되고 철강업체도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등 대부분 업종이 장밋빛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외에도 1분기 호전된 실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최근 들어 기업들의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추정지 또한 낮게 잡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실적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2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경기 민감 업종을 비롯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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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1분기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경기가 생각보다 빠르게 좋아지고 중국 정부가 부진했던 경제지표에 대해 적극 대응에 나서는 등 대외환경이 좋아지는 만큼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전화인터뷰> 신중호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
"아무래도 4분기 실적이 많이 안좋았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경기가 회복을 보이고 이에 영향을 받아 우리 기업들도 대체적으로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장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업종은 전자와 자동차입니다.
무엇보다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전분기 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은 2~3% 늘어난 8조5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비수기에도 호조를 보인 스마트폰 판매와 비용 절감 등이 실적 개선에 주효했기 때문입니다.
중대형차 부문의 신차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현대기아차 또한 지난해보다 좋은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차는 매출과 영업익에서 모두 전분기보다 나아진 22조원, 2조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밖에 국내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건설업계도 1분기 실적반등이 예상되고 철강업체도 지난해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등 대부분 업종이 장밋빛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 외에도 1분기 호전된 실적이 나오는 것에 대해 최근 들어 기업들의 대한 눈높이가 낮아지고 추정지 또한 낮게 잡는 경향이 있어 상대적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나오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시장에서는 올 1분기 실적 윤곽이 조금씩 드러나면서 2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분기에는 경기 민감 업종을 비롯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종의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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