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근을 함께할 슈즈는 특별해야 한다
[패션팀] 매년 대학 졸업·입학 시즌은 각 기업의 신입 직원을 선발하는 공채 시즌과 맞물려 있다. 각종 기업 및 공공기관 공채가 물밀듯이 쏟아지는 이맘때면 구직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시작된다.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이력서 20~30통 작성하는 일이 당연시 여겨지는 요즘, 일찌감치 합격의 영광을 거머쥔 사회 초년생들은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마련. 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직장 생활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출근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남성들은 오랫동안 즐겨 입은 트레이닝복과 캐주얼을 정리하고 직장에서 입을 새 옷과 구두를 장만하는 손길이 바쁘다. 코앞으로 닥친 출근 날짜에 쫒기며 쇼핑을 하다보면 고민은 깊어만 진다.

첫인상이 회사생활을 결정한다?
첫 출근을 함께할 슈즈는 특별해야 한다
첫 출근을 하기 전날에는 어떤 옷을 입고 무엇을 들고 가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이 되기 마련이다. 특히나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때 나의 이미지가 결정되는 시간은 단 5초이기 때문에 깔끔한 복장과 화사한 미소로 좋은 첫인상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남자라면 회색, 검은색 등의 튀지 않는 컬러의 정장에 흰색셔츠와 매치시키는 것이 좋다. 넥타이는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하되 보타이 즉 나비넥타이는 지양해야 한다. 깔끔한 검정 구두에 짙은 컬러의 양말을 신는 것도 잊지 말자.

여자라면 디자인이 무난한 정장 원피스나 투피스를 추천한다. 보통 베이지 또는 화이트 컬러의 스커트에 검정색 상의를 매치시키면 화사함이 부각된다. 또한 구두 굽이 닳아서 쇳소리가 나면 업무에 집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실례가 되므로 미리 굽을 갈아놓는 것이 좋다.

다 똑같은 출근 옷차림, 구두는 다르다

평소에 캐주얼 구두를 즐겨 신었던 사람들도 직장 출근 첫 날에는 무엇을 신어야할지 고민하곤 한다. 신던 걸 잘 닦아서 신어야할지 아니면 새로 구두를 장만해야할지를 갈등하는데 첫 직장에 어울리는 슈즈는 남자의 경우 레이스업 슈즈가 적당하다.

레이스업 슈즈는 일반적으로 끈을 묶는 슈즈를 통칭한다. 로퍼는 편하게 신을 수 있도록 끈을 없앤 슈즈를 말하는데 이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장소에 신고 가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현대 사회가 많이 개방되었기 때문에 직종에 따라 상관없기도 하지만 첫 구두는 레이스업 슈즈로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

일단 모양을 골랐다면 컬러는 수트 컬러에 맞춰서 고른다. 어느 수트 컬러에도 잘 어울리는 건 블랙컬러지만 직장이 아닌 곳에서는 신기가 좀 부담스럽다. 이때 다크 브라운 슈즈를 선택하면 정장 컬러 선택의 폭도 넓어질 뿐 아니라 캐주얼에도 매치가 가능하다.

여성의 경우는 신입사원 룩이 블랙앤 화이트가 주를 이룬다. 기본적으로 단색 펌프스를 추천하지만 착용이 불편하다고 느낀다면 플랫 슈즈를 신어도 좋다. 반대로 페미닌한 스타일을 어필하고 싶다면 약간의 장식이 가미된 펌프스를 착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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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근을 함께할 슈즈는 특별해야 한다
01 탠디 51126C-105
02 미셸 MISHALL 33042C-058
03 탠디 TANDY 51495C-697
04 탠디 TANDY 99705C-494
첫 출근을 함께할 슈즈는 특별해야 한다
01 베카치노 Beccaccino L1111CA-143 CK-101LA-299 8cm
02 미셸 MISHALL 12210LA-125 8cm
03 탠디 TANDY 73123CK-496 8cm
04 탠디 TANDY J1139LA-087 3cm
(사진출처: 탠디, w스타뉴스 DB, 영화 ‘굿모닝 에브리원’, ‘최종면접’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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