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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롱 코리아] "초·중학교부터 SW 필수과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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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개 IT학회 모임 결의문
    [스트롱 코리아] "초·중학교부터 SW 필수과목으로"
    ‘초·중학교에서부터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가르쳐야 한다.’

    ‘SW로 창의인재 키우자’는 한국경제신문의 스트롱코리아 캠페인에 각계의 지지가 쏟아지고 있다. 한국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정총)는 4일 ‘초·중등 정보과학 교육의 조기 확대 시행’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정총은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한국정보기술학회 등 국내 20개 정보기술(IT) 관련 학회의 모임이다.

    조성갑 정총 회장(인천정보산업진흥원장)은 “현재 고교에선 정보과학, 컴퓨터 등 SW를 대입과 관계없는 선택과목으로 지정해 놓아 충실한 교육이 어렵다”며 “창의력과 융합 역량을 지닌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선 유럽과 미국처럼 SW를 초등학교 때부터 필수과목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총은 “SW 교육이 단순한 컴퓨터 활용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된다”며 “수학과 언어 교육에 통합해 논리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방향으로 전체 교육과정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도 SW 교육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는 민관합동 SW 교육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현재 고교에서 과학을 이수한 학생만 배울 수 있는 심화과목인 정보과학, 정보 등 SW 과목을 일반 선택과목으로 개편하고 수능에도 넣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제윤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이르면 오는 7월께 SW 교육 강화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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