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스몰캡팀장은 "신제품인 카지노용 Curved 모니터가 올해 2월 양산되기 시작하며 지난달부터 기대이상으로 공급물량 증가했다"며 "세계 최초로 개발한 Button Deck 제품은 고객사 확대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카지노용 모니터는 지난 2011년부터 연간 600억~7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던 제품이었으나 신제품 추가로 올해 모니터 매출은 더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제품라인업이 다양화돼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고객사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LCM모듈과 터치패널 공급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터치패널 수율 향상과 올 초부터 터치패널용 강화글라스를 내재화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팀장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7%, 68.6%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5배로 저평가돼 있어 향후 진행될 카지노 증설 기대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