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조명 시장서 반짝반짝…양호한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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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일 루멘스가 조명 사업 개선을 발판으로 올해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올해 루멘스는 실버프리 플립 칩(Flip Chip)을 활용한 조명용 LED 패키지(브랜드명 에르곤)를 출시해 조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조명 매출은 지난해의 2배 가까운 1464억 원으로 증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멘스가 개발한 에르곤은 실버 반사막을 사용하지 않은 조명용 LED 패키지로 크기는 작으면서 더 높은 전류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사용 시 자동차와 조명용 LED 갯수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 현재 플립 칩 LED를 출시한 업체는 삼성LED와 루멘스 뿐이다.
김 연구원은 이 제품이 LED 조명 사업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458억 원, 영업 이익 96억 원으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봤다. 1분기 후반부터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계절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고객사의 UHD TV 출하 호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일 행사된 신주인수권 74만 주는 최대주주인 루멘스홀딩스 물량으로 지분율 확대에 따른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며 "오버행(대량의 대기 물량) 이슈 해소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김지산 연구원은 "올해 루멘스는 실버프리 플립 칩(Flip Chip)을 활용한 조명용 LED 패키지(브랜드명 에르곤)를 출시해 조명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조명 매출은 지난해의 2배 가까운 1464억 원으로 증가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루멘스가 개발한 에르곤은 실버 반사막을 사용하지 않은 조명용 LED 패키지로 크기는 작으면서 더 높은 전류를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사용 시 자동차와 조명용 LED 갯수를 20% 이상 줄일 수 있다. 현재 플립 칩 LED를 출시한 업체는 삼성LED와 루멘스 뿐이다.
김 연구원은 이 제품이 LED 조명 사업을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 1458억 원, 영업 이익 96억 원으로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봤다. 1분기 후반부터 TV용 백라이트유닛(BLU) 수요가 계절적 회복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고객사의 UHD TV 출하 호조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일 행사된 신주인수권 74만 주는 최대주주인 루멘스홀딩스 물량으로 지분율 확대에 따른 경영권 강화 차원"이라며 "오버행(대량의 대기 물량) 이슈 해소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