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현철 부장검사)는 2일 이상진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이상일 정신과 의사를 추가 증인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상일 교수의 경우 유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던 탈북자 김 모씨 진술의 신빙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차원에서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탈북자 김 씨는 1심 재판에서 2011년 여름과 2012년 초 북한에 있는 유 씨 아버지 집에서 유 씨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당시 증언 과정에서 자신이 북한산 마약인 빙두를 많이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다. 재판부는 김씨 진술의 신빙성을 배척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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