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KT ENS 관련 특정금전신탁 불완전 판매 혐의로 4개 시중은행에 대한 특별 검사에 착수했다.



금융감독원은 31일 KT ENS의 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업·경남·부산·대구은행 등 4개 은행에 불완전판매에 대한 자체점검을 요청한 결과, 판매계약서나 정보확인서에 자필서명이 없는 등 미비점이 발견돼 특별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T ENS는 지난 2010년 신재생에너지 관련 PF사업에 참여해 총 1857억원의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를 발행했다.



이후 KT ENS가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금융사를 통해 판매한 1177억원의 특정신탁상품이 지급유예됐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4개은행이 투자자에게 불완전판매를 정환을 포착했다.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보는 당국은 "불완전판매 정황이 나타난 만큼 자체점검 결과와 별도로 원점에서부터 전부 살펴볼 예정이다"며 강도높은 검사를 예고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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