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위스키 업체인 골든블루는 보드카와 순한 위스키, 맥주시장에 뛰어들고, 경남의 무학은 신제품으로 수도권 시장에 진출한다.

골든블루는 알코올 도수 36.5도 위스키에 이어 35도짜리 위스키 ‘골든블루 더 라임’을 오는 7일부터 판매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또 보드카 ‘스톨리치나야’를 1일부터 수입 판매할 계획이다. 무학은 16.9도 소주 ‘좋은데이’의 올해 부산시장 점유율이 72%를 유지해 경남과 부산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보고 수도권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 이를 위해 최근 프리미엄 약주 ‘국화면 좋으리’의 전국 광고를 시작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