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나흘 연속 상승마감했습니다.



북한이 이날 오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기도 했지만 코스피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장중 내내 외국인 대 개인·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31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4.61포인트(0.23%) 오른 1985.6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은 나흘 연속 `사자`를 외치며 320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855억원, 기관은 투신(1068억원)을 중심으로 995억원 상당을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4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426억원 순매수로 총 307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기계업이 1.21%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증권과 화학, 보험, 전기전자 등이 상승마감했습니다.



반면 의약품업이 1.31% 내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의료정밀과 전기가스, 은행, 종이목재 등이 하락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8000원 오른 134만3000원에 장을 마감한 가운데 현대차가 1%대 오름세를 보였고 신한지주, 포스코, 삼성생명 등이 소폭 상승했습니

다.



반면 현대모비스가 1%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와 NAVER, SK하이닉스 등이 약세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마감됐습니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2포인트(0.46%) 하락한 541.5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인 가운데 각각 172억원, 97억원 주식을 팔아치웠습니다.



개인 홀로 3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조이 더 많았습니다.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정복기 등이 1%대 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IT부품과 출판매체복제, 제약, 비금속 등은 약보합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메디톡스가 7% 넘게 하락한 가운데 CJ E&M이 2%대 약세를 보였고 파라다이스와 씨젠, GS홈쇼핑 등이 1%대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다음과 에스엠, 위메이드 등이 1%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4.20원(0.39%) 하락한 1064.8원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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