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서울시, 여의도공원 5배 한강숲 13곳 조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시가 2030년을 목표로 한강의 자연성을 집중적으로 회복하는 내용의 장기계획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두모포에 큰 고니 날아 오르고, 아이들이 멱감는 한강’을 2030년의 미래상으로 한 `2030 한강 자연성 회복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의 목표는 지금은 모습을 찾기 힘든 큰고니, 황복(수면), 꼬마물떼새(수변/모래톱), 물총새(수변/초지), 개개비(둔치/갈대), 오색딱따구리(한강숲), 삵(둔치) 등 7종이 자연성 회복과 함께 한강을 다시 찾게 하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기본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큰 틀에서 제시했던 방향의 추진대상지와 세부내용들을 정해 단기(‘14년~‘18년,5년), 중기(‘19년~‘23년,5년), 장기(‘24~‘30년,7년)계획으로 나눠 추진한다.

    우선 서울시는 나무를 집중적으로 심어 2030년까지 여의도공원의 5배 규모인 104만7천㎡에 달하는 울창한 한강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강숲 조성사업은 여의도, 이촌, 강서한강공원 등 6개지역에 걸쳐 시민과 함께 봄철과 가을철에 수목 21만주(교목 3천주, 관목 20만 7천주)를 식재한다.

    생태·이용숲은 여의도·잠원·잠실·반포·난지 5개소 22만5천㎡, 완충숲은 8개 지구에 82만2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강변도로 등으로 단절된 곳곳의 한강 생태축은 총 102만8천㎡까지 단계적으로 회복한다.

    자연스런 토사 퇴적이 가능한 탄천, 중랑천, 여의도샛강 3개 지천 합류부는 생태거점으로 집중 조성, 곤충, 양서·파충류, 어류, 조류 등이 살 수 있게 하고 주변에 관찰 데크를 조성해 시민생태학습장으로 만든다.

    강변도로, 시가화 등으로 단절된 한강 생태축을 강서·광나루· 이촌 3곳 중심으로 연결, 총 68만9천㎡ 규모로 복원해 한강 중심의 생태적 연결고리를 회복할 계획이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천이슬 `인간의 조건` 출연, 청순 미모+몸개그 `반전매력`
    ㆍ이세용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살께요"··홍영기 출산 고백 `화제`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마포대교 시신` 어벤져스2 촬영중 시신 떠올라··"20대 남성 자살한 듯"
    ㆍ2월 경상수지 45억달러‥24개월째 흑자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차기 연준의장 레이스서 워시가 선두로 부상

      제롬 파월 의장에 이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누구를 지명할 지 예측하는 투표에서 케빈 워시가 케빈 해셋을 제치고 선두로 부상했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예측...

    2. 2

      뉴욕증시, 고용둔화 확인하며 하락 출발

      여전히 부진한 미국 고용 시장 데이터가 발표된 후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10시 15분경 S&P500은 0.4%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3%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

    3. 3

      美 10월 자동차·휘발유 판매 감소로 정체

      미국의 소매판매는 10월에 증가도, 감소도 없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그쳤다. 0.1% 증가를 예상한 시장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16일(현지시간) 미상무부는 정부 셧다운으로 발표가 지연된 10월 소매판매는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