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외식기업인 현성F&B(대표 곽하섭)가 지난 28일 면소반 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울 강남구에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면소반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콘셉트로 ‘감자 입은 라면, 쌈을 품은 김밥’이라는 다소 특이한 메뉴를 메인으로 구성해 눈길을 끈다.



대표메뉴인 ‘감자 입은 라면’은 친환경 식품 전문업체인 ㈜새롬식품(초록마을, 생협 납품)에서 100% 국내산 감자를 이용하여 만든 감자면으로 끓인 라면으로 면 제조 과정에서 강제 탈유했다. 때문에 기름의 함유량을 줄여 맛뿐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메뉴다. 면소반에서는 이를 라면이라 하지 않고 웰면이라 명명했다.



‘쌈을 품은 김밥’, 일명 황금쌈김밥은 몸에 좋은 황금색의 강황쌀과 신선한 상추를 그대로 넣고 말은 김밥에 떡갈비와 불고기 등을 올려 쌈 싸먹는 재미까지 주는 메뉴다.



최근 들어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트렌드의 확산으로 건강이 식품구매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심플푸드(simple food) 열풍이 거세다.



심플푸드란 제조 과정에서 인공감미료, 보존제, 발색제 등 화학적 첨가물을 최대한 줄이고 원료는 단순화한 식품을 뜻한다.



면소반은 돈이 더 들어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군에 대한 선호하는 외식 흐름에 맞춰 분식점의 가장 흔한 메뉴인 라면과 김밥을 업그레이드시켜 프리미엄급의 요리로 진화시켰다는 평가다.



매장 인테리어도 북유럽 콘셉트의 카페형 분식 레스토랑처럼 꾸몄다. 20~30대의 젊은 고객층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한 것이다.



현재 면소반의 20여 종의 메뉴를 2천∼5천원 대에 제공하고 있다. 인기메뉴에는 불고기웰면, 부대찌개웰면, 짬뽕웰면, 떡갈비쌈김밥, 제육쌈김밥 등이 있고, 쌈김밥 메뉴의 경우 친환경 용기를 통한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다.



한편 면소반 측은 오픈 기념으로 1만원 이상 이용 시 스타벅스 리유저블 텀블러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매장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14-6번지 강남CGV건물 209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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