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업계 최초로 아이폰 기본 어플리케이션인 ‘Passbook(패스북)’을 활용한 쿠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KT, 아이폰 'Passbook' 쿠폰 서비스 시작
‘Passbook’이란 애플 아이폰의 기본 앱으로 탑승권, 영화 티켓, 쿠폰, 각종 멤버십 카드 등을 모두 한 곳에 모아 놓은 전자지갑 서비스다.

이번에 발행하는 올레 액세서리 Passbook 쿠폰의 번호를 올레닷컴 액세서리샵에서 액세서리 주문시 등록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쿠폰 서비스 시작 기념으로 로지텍 UE4000 헤드폰 55%, OZAKI 케이스 35%, 프로텍트M 강화유리필름 30%, 로지텍 G550 게임패드 30%, LAB.C 케이블 케이스 30%, LAB.C 파워뱅크 10,400mAh 외장배터리 30% 등 할인 쿠폰 6종을 아이폰5, 5S 이용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KT는 아이폰5, 5S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SMS를 통해 passbook 쿠폰을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아이폰5, 5S를 이용중인 고객에게도 31일에 SMS를 발송해 쿠폰을 제공 받도록 할 예정이다.

KT 무선단말담당 이현석 상무는 “안드로이드 OS의 액세서리샵 앱을 통해 쿠폰을 발급하고 있어 할인 쿠폰을 제공 받을 수 없었던 아이폰 고객에게도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