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효신의 신곡 '야생화' 음원이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박효신이 3년 3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야생화'는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 번 비상하겠다는 진정성과 의지가 담긴 곡으로, 박효신이 직접 작곡과 작사, 프로듀싱을 맡았다.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진 신곡 '야생화'는 음원 공개와 동시에 멜론, 엠넷뮤직,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네이버 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 3등 9개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6일 박효신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박효신이 지난 5일 부산지방법원 대법원이 판결한 배상금 15억 원과 법정 이자금 등 총 33여억 원에 이르는 채무를 공탁해 전 소속사와 수년에 걸친 다툼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박효신이 재정적으로 어려웠고 채무 규모가 큰 관계로 소속사에서 도움을 줘 법원이 판결한 채무를 갚을 수 있었다"며 "이로써 박효신 씨는 마음의 짐을 덜고 앞으로 음악에만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복귀 소식을 밝혀 팬들을 기쁘게 했다.
박효신 '야생화' 음원 공개에 누리꾼들은 "박효신 '야생화' 음원 공개, 오래 기다렸는데 역시 기대 이상", "박효신 '야생화' 음원 공개, 노래 무한 반복 청취 중", "박효신 '야생화' 음원 공개, 앞으로는 다 잘 되길 바라요", "박효신 '야생화' 음원 공개,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